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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8호 태풍 너구리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 전역에 태풍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초속 35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길 사고에 정전, 결항, 휴업까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2.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는 올해 첫 폭염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무더위 속에 지난밤에는 서울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고, 오늘(9일) 밤에도 서울과 수원, 대전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3.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야당위원들은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자진사퇴를 요구했지만, 김 후보자는 거부했습니다. 김 후보자의 예상치 못한 답변에 호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4.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이 개최국 브라질을 7대 1로 대파하고 12년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삼바 축구가 안방에서 몰락하는 모습에 브라질 전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5.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 주민 대표가 단지 조경 사업 민원을 해결해준 공무원에게 150만 원짜리 황금 열쇠를 선물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주민 대표가 바뀌면서, 전임대표를 뇌물공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이 소액선물로 보고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지만 선물인지 뇌물인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6. 커피믹스 한 봉지당 당류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고 카페인도 많이 들어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하루에 커피믹스를 여러 잔 마신다면 당류와 카페인 과다 섭취가 우려됩니다. 내수용 커피믹스도 영양성분과 함량 표시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7. 다른 업체가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서 싼값에 제공하는 통신서비스를 '알뜰폰'이라고 합니다. 거대통신사의 독과점 폐해를 막기 위해서 형성된 알뜰폰 시장에 기존 통신사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부랴부랴 통신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을 50%로 제한하게 하겠다고 밝혔지만 중소 사업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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