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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vs 로번' 에이스 맞대결…창과 창 만났다!

<앵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대결에서는 어느 팀이 웃을까요? 메시와 로번, 두 팀 에이스의 활약이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창과 창이 만납니다.

네덜란드는 8강전까지 12골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아르헨티나는 화려한 공격축구로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월드컵 상대 전적에서는 네덜란드가 앞서지만 지난 1978년 대회 결승전에서는 아르헨티나가 3대 1로 이겨 짜릿함을 맛봤습니다.

승부의 열쇠는 메시와 로번 두 선수가 쥐고 있습니다.

나란히 팀 내 최다 골로 공격을 이끌었는데 팀 동료를 활용한 패스 플레이는 메시가 앞섰고, 돌파와 슈팅 정확도는 로번이 더 뛰어났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네덜란드는 반 페르시가 복통으로 출전이 불투명해 두 선수의 비중은 더 커졌습니다.

[사벨라/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 로번의 1대1 돌파는 대단합니다. 속도를 내지 못하게 봉쇄할 겁니다.]

[반할/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 최고의 선수 메시를 멈추게 할 것이고, 그게 변화를 가져올 겁니다.]

상파울루 경기장 주변에는 며칠 전부터 수천 명의 아르헨티나 팬들이 몰려들어 결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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