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버스를 몰던 운전기사가 승객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8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 명지대사거리 정류장에서 시외버스 운전기사 51살 김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음주 측정결과 혈중알코올 농도 0.234%의 만취 상태로 1km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운전을 이상하게 한다는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 씨를 체포했습니다.
검거 당시 버스에는 승객 3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내와 소주 2병을 나눠 마신 뒤 다른 근무자에게 운전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해 어쩔 수 없이 운전대를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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