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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세계 성장, 2060년에 크게 둔화"

OECD "세계 성장, 2060년에 크게 둔화"
세계 경제 성장이 오는 2060년에는 지금보다 완연히 둔화할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 OECD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OECD 회원국의 평균 성장이 2050∼2060년 기간에 연평균 2.4%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0∼2020년의 연평균 3.6%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비교됐다.

보고서는 고령화, 기후 변화, 신흥국 성장 둔화 및 경제 불균형 심화를 주요 이유로 분석했다.

특히 기후 변화로 말미암은 충격이 커 2060년에는 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 국내총생산(GDP)을 약 6%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전체로는 성장 감축폭이 1.5%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경제 불균형이 지금 추세로 심화하면 2060년까지 회원국의 평균 불균형이 30%가량 확대될 것으로 경고됐다.

반면, 역내 선진국과 신흥국간 소득 격차는 2060년이 되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때문에 역내국간 경제 이민도 감소할 것으로 OECD는 내다봤다.

보고서는 예상되는 성장 둔화를 극복하려면 혁신과 기술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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