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어닝쇼크', 즉 실적 충격에 외신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친 것이 중국에서의 부진과 원화 강세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샤오미와 레노버 등 중국 토종업체들이 내놓은 저가 스마트폰의 공세가 날로 심화하는 중국 시장을 삼성의 최대 골칫거리 중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AP통신은 삼성전자가 거대한 덩치에도 좀 더 기민해질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삼성전자가 광고에서 "다음 혁신은 여기에"라고 내세우지만 정작 삼성 제품을 사려는 사람은 계속 줄어드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수요 침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재고 처리에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들였다는 비판도 제기했습니다.
맥쿼리의 대니얼 김 애널리스트는 "허술한 재고 관리는 삼성답지 못했다"면서 "삼성은 자사 제품을 과신한 나머지 시장의 동향을 잘못 읽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외신들 삼성전자 쇼크 관심…"전략 수정할 때"
FT "삼성 최대 골칫거리는 중국시장…수요침체 대처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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