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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충돌 격화…사망 28명 등 피해 속출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격화…사망 28명 등 피해 속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가해 사상자가 속출하고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는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 등을 로켓포로 공격하면서 양측이 확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예비군 4만명을 동원하며 지상군 투입 채비에 나선 이스라엘에 맞서 하마스 역시 로켓 공격 범위를 확대하는 등 150여명의 사망자를 낸 2012년 11월의 '8일 교전' 이래 최악의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AP, AFP통신 등은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가자지구 150여곳을 공습해 28명이 숨지고 150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 중 어린이 5명을 포함해 12명 이상이 민간인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습니다.

하마스 대원 4명은 이스라엘 남부 지킴 지역의 군사기지에 잠입해 수류탄 공격을 하다가 이스라엘군에 사살되기도 했습니다.

하마스는 예루살렘 등 이스라엘 중심도시를 로켓으로 공격하는 한편 북부 도시 하이파까지 공격 범위를 넓혔습니다.

하마스 산하 에제딘 알카삼 여단은 "처음으로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 M75 로켓 4발씩, 북부지역 하이파에 R160 로켓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 예루살렘에는 공습 사이렌이 울리고 나서 폭발 굉음이 연달아 들렸습니다.

경제수도 텔아비브를 겨냥한 로켓포 2발은 이스라엘의 미사일방어 시스템 '아이언돔'에 격추됐으나 주민들이 서둘러 대피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로켓 한 발이 가자지구에서 140㎞ 떨어진 북부 하이파가 아니라 100㎞ 떨어진 하데라에 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의 하마스 로켓 공격 중 최장거리입니다.

로켓포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의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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