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라크 의회 정부구성 회의 13일로 다시 앞당겨

이라크 의회 정부구성 회의 13일로 다시 앞당겨
이라크 의회가 다음 달 12일로 연기한 새 정부 구성을 위한 회의를 오는 13일 열기로 했습니다.

마흐디 알하페즈 임시의장은 성명을 내고 "국익을 고려해 다음 회의를 8월 12일이 아닌 오는 13일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알하페즈 의장은 새 정부 구성이 늦어질수록 "이라크의 치안과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하고 이라크 국민의 고통은 커질 것"이라면서 모든 정치 세력에 "테러와의 전투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이견은 접어두고 책임있게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라크 의회는 모든 정치 세력과 논의한 끝에 다음 회의를 8월12일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가 국내외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다음 회의 일정을 다시 앞당긴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AP와 AFP 등 주요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4월 총선으로 구성된 이라크 의회는 지난달 10일 수니파 반군의 봉기 이후 이라크가 내전 위기에 몰리자 국내외로부터 사태 해결을 위해 조속히 통합정부를 구성하라는 요구를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시아파인 누리 알말리키 총리는 국내외의 거센 퇴진 압력에도 3선 연임을 포기하지 않고 있고, 수니파와 쿠르드족은 물론 일부 시아파마저도 알말리키 총리의 우선 퇴진을 요구하고 있어 이라크 정치권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