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은 경남 하동군에 사는 강모(46)씨가 하동군청 소속 공무원·하동군의원 등 4명을 폭행 혐의로 고소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4명은 지난 3일 오후 10시 50분께 광양시 중동 모 술집에서 강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강 씨는 고소장에서 집단 폭행을 당해 늑골이 골절되고 실명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공무원 등을 차례로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하동군청 공무원은 "집단폭행은 사실이 아니며 강 씨가 술집 주인과 싸워 이를 말리는 과정에 다친 것이다"라고 폭행을 부인했다.
하동군의원도 "폭행당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라며 "당시 상황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연합뉴스)
하동 공무원·군의원 등 폭행 혐의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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