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밤, 서울 명동성당에 30여명의 톱스타들이 모였습니다.
배우 안성기, 김희애, 가수 윤건, 이동우, 발레리나 김주원, 쇼트트랙선수 박승희 씨 등 좀처럼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톱스타들입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이들이 모인건 교황 방한을 앞두고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날 모인 이들은 노영심 씨가 작사 작곡한 '코이노니아'라는 곡을 함께 불렀는데요, 희브리어로 '공동체'라는 뜻입니다.
교황의 방한이 한국사회에 축복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남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많으면 세상이 더 좋아질 것 같았어요. 한마음으로 기도하면 교황께 가장 아름다운 꽃다발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날 밤부터 새벽까지 이어진 뮤직비디오 촬영은 특별한 가이드라인 없이 진행됐고, NG도 없었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내리던 비도 촬영 직전에 뚝 그쳐 교황의 힘을 느끼게 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맞지 않아 참석하지 못한 이들의 개별 촬영까지 더해져 마무리 작업을 거친 끝에 뮤직비디오는 오늘 공개됐습니다.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작품입니다.
함께 노래한 이들은 모두 천주교 신자지만,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차은택 감독 등 신자가 아닌 이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소외된 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황의 방한을 환영하며, 이를 위한 영상 제작에 적극 찬성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홍보 영상은 교황의 방문 장소 곳곳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교황의 방한을 환영하는 문화 예술인들의 활동은 다양한 분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8시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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