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동부 지역 분리주의 반군 진압작전의 공세를 강화하며 주요 도시들을 속속 장악해 나가고 있습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는 정부군이 지금까지 슬라뱐스크, 크라마토르스크, 드루슈코프카, 콘스탄티노프카 등 동부 도네츠크주 북쪽 4개 도시를 반군들로부터 해방시켰고, 이 도시 청사엔 우크라이나 국기가 내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 측은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이 반군이 항복할 때까지 진압작전을 계속할 것이며 일방적 휴전을 선포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4개 도시를 떠난 반군들이 이동해 진을 친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등에 대해 정부군이 포격이나 공습을 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시에 대한 공격을 자제하고 이동하는 반군 병력 행렬에 대해서만 포격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군의 집중 공세에 밀리고 있는 반군은 그러나 항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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