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회가 내일(7일) 최양희 미래부 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여당은 전원 통과를, 야당은 의혹이 제기된 후보자 가운데, 최소 2명은 낙마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어서 여야의 일대 격전이 예상됩니다.
2. 중간수사 발표에선 군 수사기관이 정치 관여를 하지 않았다던 연제욱, 옥도경 두 전직 사이버 사령관이 정치 관련 댓글 작성에 관여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습니다. 지휘와 감독을 넘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3. 미래부 장관 보좌관을 포함한 일부 미래부 공무원들이 잇따라 감찰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케이블 TV 업체 행사에 가족을 데리고 가, 호텔 체류비를 받거나 불우이웃돕기 성금 일부를 개인 대출을 갚는 데 쓰는 등 부적절한 처신들이 적발됐습니다.
4. 아르헨티나가 이과인의 결승골로 벨기에를 꺾고 월드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코스타리카를 꺾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4강전은 브라질과 독일,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남미와 유럽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합니다.
5. 세 살 난 아이를 안고 건널목을 건너던 여성이 달려오는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여성은 숨지면서까지 아이를 보호해 아이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6. 오늘 남부지방엔 장맛비가 내렸지만 중부는 비 대신 햇볕만 쏟아졌습니다. 높은 습도 탓에 불쾌지수도 75 이상으로 올라갔습니다. 모레부턴 동해와 남해, 영동과 남부지방이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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