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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소녀 골퍼' 김효주 또 우승…상금 4억 돌파

<앵커>

김효주 선수가 국내 여자골프 최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효주의 물 흐르듯 부드러운 스윙 앞에 적수는 없었습니다.

김효주는 마지막 라운드를 6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해 독주를 펼쳤습니다.

파5 10번 홀에서 숲을 넘기는 과감한 세컨샷으로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고, 까다로운 내리막 버디 퍼팅도 침착하게 성공했습니다.

합계 13언더파로 7타차의 완벽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2주 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가장 먼저 시즌 상금 4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김효주/KLPA 시즌 2승 :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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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골프 니치이코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연주 선수가 첫 우승을 신고했습니다.

절정의 아이언샷을 앞세워 오늘(6일)만 7타를 줄여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일본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은 벌써 7승을 합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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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6위인 체코의 크비토바가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캐나다의 20살 신예 유지니 부샤르를 힘과 기량에서 압도하며 55분 만에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크비토바는 우승상금 30억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빼어난 미모와 급성장한 실력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부샤르는 크비토바의 힘에 밀려 두 세트 동안 세 게임 밖에 따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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