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더워요"…태풍 '너구리' 영향은?

남부지방의 장맛비는 그쳐가고 있습니다.

내일(7일)은 본격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인데요.

절기 답게 장맛비가 주춤하고,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서울이 32도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태풍 너구리는 매우 강한 중형으로 발달했는데요.

수요일쯤 일본 열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 풍랑과 강풍이 예상되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면서, 서울과 춘천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전주 29도를 비롯해 오늘보다 5도 이상 높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모레는 전국에, 주 중반에는 영동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