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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과인이 '쾅'…아르헨, 24년 만에 4강행

<앵커>

브라질 월드컵 소식입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가 벨기에를 꺾고 24년 만에 4강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메시가 아니고 이과인이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이과인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디 마리아의 패스가 수비수 맞고 흐르자, 재빠르게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번 대회 첫 골을 결승 골로 장식했습니다.

이과인은 후반 10분에도 단독 돌파에 이은 강력한 슈팅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는데 크로스바를 튕겨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메시는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어도 여러 차례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수비수 3명에 둘러싸이고도 기어이 공을 소유했고, 절묘한 뒷공간 패스로 역시 메시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질풍 같은 드리블에 이어 1대 1 기회를 잡았는데 골키퍼에 걸렸습니다.

[배성재/SBS 월드컵캐스터 : 메시 1대1 입니다. 메시 슛! 막아내는 크루투아, 크루투아가 막아냈어요.]

1대0으로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24년 만에 4강에 올라 통산 3번째 우승을 향해 진격했습니다.

[이과인/아르헨티나 공격수 : 기쁩니다. 자신이 있었는데 골이 중요한 순간에 터졌습니다.]

이겼지만 악재도 있었습니다.

주전 공격수 디 마리아가 오른쪽 허벅지를 다쳐 4강전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황금 세대라는 평가와 함께 승승장구했던 벨기에는 아르헨티나의 화려한 경기력에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짐을 쌌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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