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드 알라위 이라크 전 총리가 누리 알말리키 총리에게 3선 연임을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알라위 전 총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알말리키 총리가 물러나야 할 국면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가 총리를 계속한다면 결국 이라크는 분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이라크 내 폭력적 상황과 안보불안이 분명히 더 나빠질 것"이라며 "이라크의 최우선 과제인 통합과 국가체계 설립에 대한 로드맵이 차기 총리가 누가 되느냐보다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알리위 전 총리는 터키 정부관료들을 만나 이라크 사태와 관련해 대규모 공습보다 첩보활동이나 정치적 개입에 무게를 둬야 하고 군사행동은 반군만을 도려내는 외과적 정밀타격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알말리키 총리와 마찬가지로 시아파지만 현 정권에 소외됐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은 수니파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으며 알말리키 총리와 각을 세워왔습니다.
앞서 이라크 내전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사퇴 압력을 받는 알말리키 총리는 그제 낸 성명에서 "3선 연임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총리 후보출마의 뜻을 고수했습니다.
이라크 前총리, 알말리키 '3선 연임 포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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