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아인혼 전 미국 국무부 비확산 군축담당 특보는 대북제재 일부를 해제한 일본 정부에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아인혼 전 특보는 일본의 대북제재 해제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집단적 영향력을 약화시키지 않는지 한국과 미국이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아인혼 전 특보는 이어 국제사회의 확고한 대북공조가 흔들리지 않도록 일본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며 일본 정부는 한국, 미국과 밀접히 공조해 양국에 확신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일본의 대북제재 해제가 납북문제 해결노력에 비례해서 이뤄지는지 한국과 미국이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어제 각의를 열고 일본이 독자적으로 북한에 가해온 경제 제재 중 일부를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같은 날 북한은 일본인 납치 문제를 조사할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전면·포괄적인 조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인혼 전 특보는 지난해 5월까지 오바마 행정부에서 북한, 이란, 시리아 등에 대한 제재를 주도했습니다.
아인혼 "대북공조 흔들리지 않도록 日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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