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7일 가톨릭 성직자들의 아동 성범죄 사건 피해자들과 만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직자 아동 성범죄 피해자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인근 관저에서 영국, 독일, 아일랜드 출신 피해자 6명을 면담한 뒤 전용 예배당에서 미사를 집전할 예정입니다.
교황은 성직자 아동 성범죄 문제를 언급하는데 신중한 모습을 보여 오다가 지난 5월 성직자 아동 성범죄에 대한 무관용을 약속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성직자 아동 성범죄 근절을 위해 8개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관계자의 말을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교황청이 처리한 성직자 사건은 3천420건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사제 848명은 성직을 박탈당했고, 2천572명은 수도원 등에서 기도나 참회를 하도록 명령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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