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으로 북한 관광을 다녀온 중국 지방간부들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부정·부패 척결을 진두지휘하는 중국공산당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공금을 써서 무단으로 북한 관광을 다녀온 저장성 간부 2명을 적발해 당내 경고 처분했습니다.
북경 청년보에 따르면 저장성 검사 검역국 동식물검역감독관리처 첸 모 부처장과 자싱시 검사검역국 왕 모 부국장은 북한 신의주와 접경한 단둥시를 시찰하다가 북한을 여행했습니다.
기율위는 이들에게 경고 처분을 내리고 멋대로 지출한 공금 7천500위안, 우리 돈 1백23만 원을 회수했습니다.
견학 명목으로 홍콩과 마카오 관광을 다녀온 간쑤성 간부들과 하와이 관광을 다녀온 후베이 성의 국립대학 관계자들도 적발해 각 지역에 전형적인 공금 낭비 사례로 전파하기도 했습니다.
기율위는 이들 사례를 거울로 삼아 예산 절약 규정을 엄격히 집행하고 공금을 사용한 여행은 조직자와 참여자를 엄중히 문책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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