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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신 실크로드' 연계 제안

<앵커>

경제 분야에서도 두 정상 사이에 여러가지 의견이 오고 간 것들, 몇 가지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은 오늘(4일) 오후 한중 경제인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경제통상협력 포럼에 시진핑 주석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유라시아 국가간 교류를 확대해나가자는 우리 구상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이 추진하는 '신실크로드 구상' 간에 연계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新실크로드 구상이 연계되면 양국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시 주석은 한중 FTA를 조속히 체결하자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양국 FTA가 양자 통상협력을 더 높고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키고,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시 주석은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을 한국 내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찬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바둑애호가인 시 주석에게 나전칠기함에 들어 있는 바둑알과, 차, 홍삼 등을 선물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어제와 오늘 이틀간, 9시간 가까이 함께 보냈습니다.

시 주석은 동포 간담회 참석을 끝으로 이틀 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오후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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