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독일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긴장 해소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촉구하면서 추가 제재 가능성을 거듭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전화통화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위기 해소를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즉각적으로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러시아가 이런 요구에 부응하지 않으면 새로운 제재를 가함으로써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별도로 전화통화를 하고 러시아를 추가 제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로 중화기를 들여보내는 등 분리주의 반군에 대한 지원을 멈추지 않으면 러시아에 추가적 대가를 치르도록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반군에 대한 군사 지원은 없으며 오히려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휴전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반군에 대한 공격을 계속함으로써 앞서 이루어졌던 휴전 합의가 깨졌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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