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4일)은 새로 나온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중학생, 아빠가 필요한 나이 / 박미자 지음 / 들녘]
초등학생 때와 달리 가족보다 친구가 더 중요해지는 나이, 중학생 자녀에게 아빠가 갖는 의미와 역할을 다룬 책입니다.
아빠는 엄마에 비해 외부 사회에 더 가깝고 늘 일정한 거리를 두는 객관적인 사람이어서 활화산 같은 중학생에게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교사로서 학교에서 30년을 보낸 저자는 중학생 아빠가 가정에서 제 역할을 하려면 엄마의 도움도 필수적이라고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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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시간 - 김근태, 남영동 22일간의 기록 / 박건웅 지음 / 보리]
우리나라 민주화에 큰 족적을 남긴 고 김근태 의장과 고문 이야기를 만화의 형식으로 담아냈습니다.
흑백 목판화 같은 화풍으로 작가는 고 김근태 의장이 겪은 지옥 같은 고문 과정과 그때그때의 심정을 상세하게 재현해 냈습니다.
인간 자체를 파괴해 버리는 고문의 무서움, 평범한 생활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국가의 권력을 빌어 고문실에 들어서면 끔찍한 가해자가 되는 모순 등 인간과 고문에 대한 성찰도 담았습니다.
작가는 고문이 이뤄진 남영동 대공분실은 건축가 고 김수근에 의해 철저히 고문을 위한 건물로 설계된 것이었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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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의 새벽편지 -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 정호승 지음 / 해냄]
인생에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정호승 시인의 산문을 모았습니다.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등을 다룬 71편의 글을 엮었습니다.
말하는 듯 편안한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든 살아가며 겪는 상처와 고통을 담담히 받아들이게 되고 그러면서 마음 속에 온기와 희망을 품게 되는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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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미디어와 저널리즘 / 이준호 지음 / 탐구사]
21세기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미디어의 위기가 어떻게 현실화될 수 있는지를 다뤘습니다.
방송기자와 언론 담당 공무원, 공영방송 경영과 대학 강단 등을 두루 거친 안목으로 저자는 정치권력, 시민단체, 언론인 등 여론형성 주체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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