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가 정식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지난 3일 전국 18만 1,052명 관객을 동원했다. 전야 개봉으로 관객몰이에 나선 '신의 한 수'는 지금까지 시사회 포함 25만 4,921명의 관객을 모았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정우성,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등이 출연한 액션 영화다.
이번 1위가 놀라운 것은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라는 거대한 바위를 넘었기 때문이다. 언론 시사회 이후 '신의 한 수'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지만 '트랜스포머4'를 꺽으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특히 박스오피스 정상 데뷔라 놀라운 것은 경쟁작에 비해 열악한 상영여건에서도 압도적 관객차로 따돌렸기 때문이다. '신의 한 수' 661개의 관에서 개봉해 999관을 점령한 '트랜스포머4'를 꺽었다.
'신의 한 수'로 인해 한국 영화는 31일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되찾아 외화에 구겨졌던 자존심을 되살렸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