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투자 은행에 대한 개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미국 공영 경제전문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어떻게 하면 경제적 불균형을 없앨 수 있는가를 모색하는 것이 정부 경제팀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실질적인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금융·은행 시스템이 필요한데도 대형 투자은행들은 경제성장에는 관심이 없고 오히려 엄청난 규모의 보너스와 성과보수에만 혈안이 돼 위험요인을 안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미국인이 다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려고 지금까지 정부가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금융시스템이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바마 대통령은 추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개혁방안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의 발언으로 파문이 일자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금융 분야를 개혁하기 위한 새로운 입법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발언이 특정 법규를 염두에 두고 한 것이 아니라 금융시장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며,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감지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보호장치가 있는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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