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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과 한중 FTA 협상 연내 타결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2. 한국과 중국이 가까워지자 일본은 북한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일본인 납북자 조사 대가로 대북제재 일부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이 풀기로 한 대북 제재는 인적 왕래, 현금 반출과 송금, 그리고 인도적 선박 왕래 세 가지입니다.

3. 예년보다 늦었지만,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해갈에 큰 도움이 돼서 특히 농민들이 반가워하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내일(4일) 주춤하다가 일요일부터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4. 정부 산하 민간단체 TTA는 정보통신 분야의 제품이나 서비스 기술 표준을 제정합니다. 어제 이 TTA의 총회에서 지상파 방송의 UHD TV 기술 표준이 부결됐는데 알아보니 TTA의 구조적인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통신사들이 자신들 영역이 아닌 방송관련 기술표준까지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겁니다.

5.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 1위입니다. 그런데 자살의 원인 가운데 하나인 우울증을 치료하는 항우울제 소비량은 OCED 평균을 크게 밑돕니다. 정신과 문턱을 낮추기 위해서 도입한 건강보험료 청구기호 일명 'Z코드'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6. 22사단 GOP 총기사고로 희생된 장병 일부가 급소를 맞지 않았는데도 과다출혈로 사망한 게 확인됐습니다. 또 응급헬기는 사고 발생 3시간 반이 지나서야 도착해 군의 늑장 대응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7. 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에게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대표팀 지휘봉을 계속 맡기기로 했습니다. 일부 축구팬들은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축구협회의 처사를 거세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8. 대학가의 연구 부정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설문조사 결과 대학교수의 절반 가까이 연구 부정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일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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