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해변의 '풋발리'…축구공으로 하는 '발 배구'

[이 시각 세계]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코파카바나 해변입니다.

얼핏 비치발리볼 경기 같지만, 자세히 보니 손이 아닌 발로 그것도 축구공으로 배구를 하고 있습니다.

발로 하는 배구라고 해서 이름을 '풋발리'라고 붙였는데요, 비치발리볼과 세팍타크로를 합쳤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발로 하다 보면 손으로 하는 배구만 하겠나 싶지만, 이렇게 멋진 장면도 나옵니다.

풋발리 동호인들은 2년 뒤에 열릴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 채택을 목표로 저변을 넓히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