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치러진 수능 모의평가에서 영어 만점자가 3만 명을 넘었습니다. 문제가 쉬웠단 얘기죠.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고 하나라도 틀리면 2등급을 받습니다.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한 입시학원입니다.
지난달 치러진 모의 수능 채점 결과 영어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이 절반에 달합니다.
[배기덕/재수생 : 작년 B형보다도 훨씬 쉽고 A형보다도 쉬웠던 것 같아요.]
6월 모의 수능에 응시한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모두 62만 8천 명, 이 가운데 영어 만점자는 3만 1천 명으로 전체 5%를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영어가 가장 쉽게 출제된 지난 2012년 수능 때와 비교해도 영어 만점자 비율이 배 이상 많습니다.
국어 B형을 제외하고는 국어 A형과 수학 역시 지난해 수능보다 대체로 쉽게 출제됐습니다.
영어 영역의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수능에서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이,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영덕/입시전문가 : 영어가 쉬워지면 다른 과목의 영향이 훨씬 커질 뿐만 아니라 영어도 한 문제 틀리면 등급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하기가 어렵습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쉬운 수능 영어 출제 기조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9월 모의평가와 본 수능에서는 영어의 난이도가 다소 올라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