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美 방송 "몽골 정유회사, 北 내륙서 유전탐사 준비"

美 방송 "몽골 정유회사, 北 내륙서 유전탐사 준비"
몽골의 정유회사 '에이치비오일'(HBOil)이 북한 내륙에서 유전을 탐사할 준비에 나섰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 양각도호텔에 북한 원유개발총회사와 합작사업 이행을 위한 사무실을 마련했고 영국인 지질 전문가도 영입했다.

에이치비오일은 올해 말까지 북한 내 유전과 가스전 탐사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정보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의 지분 20%를 인수했다고 RFA가 설명했다.

북한에서 유전 탐사 후보지는 나선과 평양 남쪽의 분지가 꼽히고 있다.

미국 MIT대의 존 박 연구원은 "북한과 몽골은 광물 자원의 수출이 주요 수입원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광물 개발 분야에서 협력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북한이 유전 개발에서 중국이 아니라 몽골 기업과 합작에 나선 것은 그동안 중국에 편중된 현상을 극복하려는 의지로 보인다고 RFA는 해석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