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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에 불…진화 시작하자마자 '폭발'

<앵커>

어젯(1일)밤 종착역에 서 있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소식, 채희선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변에 서 있는 버스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소방대가 도착해 진화작업을 시작하자마자 버스는 굉음과 함께 폭발합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버스종착역에 서 있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버스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버스 운전기사는 "차량 시동을 걸어 둔 채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불이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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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10분쯤엔 인천시 계양구의 한 공장 지역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자 제조 공장 등 3개 동이 불에 타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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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엔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서 한 정비공장에 있던 25톤 트레일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트레일러를 정비하던 정비업체 대표 46살 최 모 씨 등 두 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불씨가 연료탱크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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