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환율 하락과 수출주의 실적 부진 우려, 기관 매도 등의 영향으로 상승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21포인트 내린 1,999.00으로 마감했습니다.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1,980선까지 내려갔다가 외국인투자자의 '사자' 전환으로 낙폭을 줄였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가 엇갈리는 경제 지표 발표로 혼조세를 보인 상황에서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와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주 실적 부진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나빠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전날 상반기 말을 맞아 기관투자가가 수익률을 높이려고 주가를 끌어올린 데 따른 되돌림 효과도 더해졌습니다.
외국인은 장중 '사자'로 돌아서 천7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350억 원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이 천 247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습니다.
종목별로는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내려,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0.91% 내린 131만원에 마감했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각각 2.46%, 1.59%씩 내렸습니다.
동부제철의 채권단 공동관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부제철과 동부CNI, 동부건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지만 동부하이텍은 1.66% 내렸습니다.
업종지수는 종이·목재와 통신, 건설 등 업종이 2% 넘게 올랐고 비금속광물과 전기가스, 의료정밀, 기계, 음식료 등도 소폭 상승했지만 철강금속과 의약품, 화학,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등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7.84포인트 오른 544.90으로 마감해 나흘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19개 종목이 8억2천245만원어치 거래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원 내린 1,011.7원으로 연중 저점을 또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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