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가 "미국의 교육제도 개선이 말라리아나 결핵, 소아마비의 퇴치보다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는 미 뉴멕시코주 로스 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직원들에게 한 강연에서 "백신을 향상하고 전 세계에 나눠주는 게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교육을 발전시키는 게 우리 재단의 가장 어려운 도전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이 재단은 게이츠와 아내 멜린다가 지난 1998년 설립한 세계 최대 자선단체입니다.
게이츠는 "수학·과학 교육프로그램은 동기 부여가 된 학생에게만 이익이 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미국엔 동기 부여가 되지 않은 학생이 많다는 사실이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게이츠는 또 "핵무기 비확산이 매우 중요하며, 이뤄지기만 한다면 대량파괴무기를 제거하는 데 돈을 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가 방문한 로스 알라모스 국립연구소는 미국 정부가 핵무기를 처음 개발한 곳이자 게이츠의 기부로 설립된 에이즈 백신 연구시설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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