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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마감

국제유가, 하락 마감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7센트(0.4%) 떨어진 배럴당 105.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5센트(0.75%) 하락한 112.4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라크 사태'가 이라크 원유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정도로 확산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에 이날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반군에 맞서 정부군의 움직임이 빨라진 것이 불안요인을 다소 누그러뜨렸다.

하지만 이라크를 둘러싼 정정 불안으로 국제유가는 6월 한 달과 올해 2분기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처럼 이라크 사태는 당분간 국제유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라크 수니파 반군을 주도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는 시리아 동부와 이라크 서북부 일대에 이슬람국가 수립을 공식 선포했다.

이라크 북부 티크리트에서는 이를 탈환하려는 정부군과 수니파 반군의 치열한 공방이 며칠째 이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걸프 왕국과 일부 중동 국가에서 테러 척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라크 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움직임도 빨라졌다.

금값은 뉴욕증시 하락세 등의 영향으로 2거래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2.0달러(0.2%) 오른 1,322달러에 마감했다.

월간 단위로는 지난 2월 이후 이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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