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 외곽에서 건설 중인 고층 아파트가 붕괴한 지 사흘째인 30일 남녀 생존자 각각 1명이 구조됐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고 뒤 구조된 생존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도 계속 증가해 지금까지 확인된 숫자만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FP 통신에 "건물 잔해 아래에 아직 30여 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매몰 인원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무너진 건물 더미를 제거하는데 앞으로 2∼3일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구조대는 현재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탓에 그 사이 생존자들이 지쳐 쓰러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고층 아파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오후 5시 반쯤 무너졌으며, 현재 경찰이 구조 작업과 동시에 회사 관계자 6명을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도 첸나이 공사장 붕괴 사흘째…생존자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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