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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위안부 할머니, 명동성당 평화미사 통해 만난다

교황-위안부 할머니, 명동성당 평화미사 통해 만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집전하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천주교 교황방한 준비위원회는 오늘 서울대교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교황 방한이 결정된 직후 위안부 할머니들을 초청했으며, 교황에게 참석 사실을 미리 알려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8월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때에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을 초청해 별도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교황은 방탄차를 타지 않겠다고 공언해 온 만큼, 방한 기간 동안 한국차를 이용할 예정이며, 이왕이면 가장 작은 차를 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한준비위원회는 "교황이 소박하고 검소한 행사를 지향하는 대신 강론을 비롯한 메시지를 중요하게 여긴다"면서, 교황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교황이 한국 여행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고령인데다 한여름 행사여서 조심스럽고 염려가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청은 다음달 7일과 14일 최종 점검팀을 보내 홍보와 전례, 경호 관련 준비사항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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