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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금리, 10년 안에 5%까지 상승 가능"

"英 금리, 10년 안에 5%까지 상승 가능"
영국의 기본 금리는 늦어도 10년 안에 5%로 인상될 수 있다고 물러나는 영국중앙은행 부총재가 전망했습니다.

오늘(30일) 자로 이임하는 찰리 빈 영국은행 부총재는 스카이 뉴스 회견에서 "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 5에서 10년 안에 금리가 5%까지 오를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은행은 지난 5년 동안 기록적으로 낮은 0.5%의 금리를 유지해왔습니다.

마크 카니 영국은행 총재는 앞서 "금리가 언제 오를 것이냐보다는 더 큰 그림에 관심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가 3년 사이 2.5% 내외로 오를 것이라는 점에 영국 가계와 기업이 관심을 두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는 "5% 금리가 통상적으로 정상이라는 점에 너무 초점을 맞추지 마라"고 덧붙였습니다.

카니 총재가 이처럼 모호한 태도를 보이자 경제장관 출신인 노동당의 팻 맥파든 의원은 지난주 카니가 출석한 의회 회동에서 영국은행이 계속 시장을 헷갈리게 한다면서 "마치 믿을 수 없는 남자 친구처럼 행동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빈 부총재는 이와 관련해 "금리가 3년 안에 2.5%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중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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