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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 구글 회장 쿠바 방문…무료 인터넷 환경 파악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쿠바를 방문해 무료 인터넷 제공 환경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바의 독립 인터넷매체인 '14yMedio'는 슈미트 회장이 지난주 이틀간 경영진과 함께 수도 아바나를 다녀갔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쿠바를 처음 방문한 슈미트는 아바나에서 정부 관리들과 대화를 나누고 과학기술학교, 아바나의 컴퓨터과학대 등도 들렀습니다.

슈미트는 "쿠바는 정치와 경제를 개방하고, 미국은 금수조치를 해제해야 한다"며 "양국은 정치적으로 어려운 일들을 해야 하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바는 인터넷 환경이 지극히 제한적인 편입니다.

인터넷은 대학과 연구단체, 국가기관, 특급호텔 등에만 설치돼 있고 집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은 의사, 언론인을 포함해 정부의 인가를 받은 일부 전문직 계층에만 부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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