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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정상 "우크라 휴전 연장 논의"…무력충돌 여전

4개국 정상 "우크라 휴전 연장 논의"…무력충돌 여전
프랑스와 독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4개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휴전 시한 만료를 하루 앞둔 어제 전화회담을 통해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정부군과 친 러시아 분리세력 사이에 충돌이 계속됐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메르켈 독일 총리,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세력 사이의 교전 중단 등 방안에 대해 2시간에 걸쳐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4개국 정상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안정을 위해 교전 양측의 휴전협상 연장과 평화방안 이행 등 진전된 조치 이행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도 4개국 정상이 휴전 연장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이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며 정상들은 아울러 분리세력에 억류됐던 유럽안보협력기구 사찰단원의 석방을 환영하고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정부군과 분리세력간 충돌이 계속되며 양측의 팽팽한 신경전이 계속됐습니다.

표면적으로 양측의 휴전이 유지되는 가운데 피난길에 오르는 우크라이나 주민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하일 셰레멧 크림 자치공화국 제1부총리는 "하루에 200~300명의 난민이 우크라이나에서 크림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발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약 11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러시아로 피신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유혈 충돌이 발생한 동부의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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