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영상] 로드리게스 득점 선두…팔카오 빈자리 없다

[월드컵 채널 SBS]

▶ [영상] 콜롬비아의 '제임스 로드리게스' 득점 선두…팔카오 빈자리 없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리우 데 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2경기 콜롬비아 대 우루과이. 인간계 최강 공격수 팔카오와 악동 수아레스가 빠진 가운데, 콜롬비아가 이번 대회에서 왜 팔카오 없이도 잘 나가는가를 스스로 증명해낸 경기였습니다. 그 질문의 답은 바로 제임스 로드리게스입니다.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15일 첫 경기 그리스전 골을 시작으로 조별리그 전 경기 골을 기록하면서 FIFA가 선정한 조별리그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그리고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도 두 골을 기록해 지금까지 4경기 5골로 메시, 네이마르, 뮐러를 제치고 단숨에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그의 득점은 포지션이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로 뛰면서 만들어낸 것이기에 더욱 놀랍습니다. 중앙, 측면을 가리지 않고 그라운드 안을 폭넓게 쓰는 플레이는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무게감을 한층 배가시킵니다.  

16강전 멀티골로 콜롬비아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동시에 조국을 첫 8강 대열에 올려놓은 제임스 로드리게스. 현재 프랑스 리그앙 AS 모나코 소속인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진출을 희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로드리게스의 주가도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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