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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네이마르-뮐러…브라질 득점왕은 누구?

<앵커>

이번 월드컵에서 특히 볼만한 게 슈퍼스타들의 득점왕 경쟁이지요. 지금 메시와 네이마르, 뮐러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마지막에 웃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자타공인 현역 최고 선수 아르헨티나의 메시, 펠레의 후계자 개최국 브라질의 네이마르, 그리고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사상 첫 2회 연속 득점왕을 노리는 독일의 뮐러까지, 강력한 우승후보팀들의 대표 골잡이 세 선수가 나란히 네 골씩 기록하며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토마스 뮐러/독일대표팀 공격수 : 제가 골을 더 넣는 것은 저 자신은 물론 팀을 위해 서도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득점왕에) 너무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세 골을 넣은 프랑스의 벤제마와, 네덜란드의 반 페르시, 로번 등 2위 그룹의 추격도 매섭습니다.

반면,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우며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꼽혔던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가장 많은 23번의 슈팅을 날리고도 단 한 골밖에 넣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누가 득점왕이 될 것인지는 물론 지난 2002년 브라질 호나우두의 8골을 뛰어넘을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화끈한 공격축구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경기당 평균 2.83골이나 터져 44년 만에 최고의 골 풍년을 이뤘습니다.

특급 골잡이들의 팀이 대부분 우승 후보여서 최대 4경기까지 더 치르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월드컵 득점왕을 향한 최고 스타들의 뜨거운 경쟁이 지구촌 축제의 흥미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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