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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16강 확정…'아메리카 파티'

[월드컵 채널 SBS]

<앵커>

이번 월드컵에서는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와 북중미 팀들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반면에 유럽 강호들은 대거 탈락했습니다.

조금 부러운 16강 국가들의 면면 이경원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메리카 파티가 이어졌습니다.

익숙한 시차와 기후에서 맘껏 기량을 뽐냈습니다.

칠레는 피파랭킹 1위 스페인을 무너뜨렸고, 죽음의 D조에서는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가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를 밀어냈습니다.

개최국 브라질을 포함해 남미 5개 팀, 북중미 3팀이 16강 티켓의 절반을 자치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에콰도르와 온두라스만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유럽은 13팀 가운데 6팀만 살아남았습니다.

우승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한 가운데 네덜란드와 독일, 프랑스가 막강 화력을 뽐내며 유럽축구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나이지리아와 알제리가 16강 티켓을 거머쥔 가운데, 아시아 4팀은 단 1승도 못하고 쓸쓸히 퇴장했습니다.

16강전은 내일(29일)부터입니다.

브라질과 칠레,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의 남미 대결로 막을 올립니다.

득점왕을 노리는 네이마르의 브라질과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콜롬비아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우리에게 아픔을 안겼던 알제리는 우승후보 독일과 만나고, 벨기에는 미국과 다툽니다.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알프스 메시'로 불리는 스위스 샤키리의 16강 맞대결은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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