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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쿠데타 반대 망명조직…"서방에 본부 설치"

태국 쿠데타에 반대하는 해외 망명조직이 다음 달 중으로 서방 국가에 본부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짜끄라폽 까이 전 총리실 장관은 어제(26일)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정에 대한 저항운동을 벌이기 위한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자유 타이 조직', FT-HD가 서방 국가에 공식 본부를 차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레드 셔츠' 운동가로, FT-HD의 대변인을 맡은 짜끄라폽 전 장관은 5개 이상의 국가들과 협상 중이라며 이 국가들은 모두 서방 국가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태국 쿠데타에 반대하는 망명조직은 캄보디아, 홍콩 등에 본부를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짜끄라폽 전 장관은 아시아에 본부를 둘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짜끄라폽 전 장관은 서방 세계가 더 조직화해 있고, 태국에서 일어나는 정치 게임과 술수를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짜끄라폽 전 장관은 다음 달에는 이 본부가 어디에 개설될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FT-HD는 대중에 개방되는 공개 조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망명조직은 바깥에서 일할 수밖에 없지만 결국 변화는 안에서 일어나야 한다며 그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단체는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전 의원과 학자,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레드 셔츠 운동가들에 의해 결성됐고, 지난 24일 공식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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