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전을 촉발한 급진 수니파 반군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 ISIL의 무장세력이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쿠르드족 학생 186명을 납치해 한달째 억류하고 있다고 현지시간 어제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국경을 넘나들며 이라크 서북부를 장악한 ISIL은 납치한 쿠르드족 학생들을 점령지역 내 학교에 가둔 채 지하디스트 교육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납치사건은 지난 5월 말 발생했지만 시리아 내전과 ISIL의 이라크 봉기에 가려져 알려지지 않다가 쿠르드 부모들의 구명운동을 통해 최근에야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14~16세의 학생들은 시리아 북부 코바니에서 150km 떨어진 알레포로 가 단체로 시험을 치른 뒤 미니버스 10대에 나눠타고 귀가하던 중 ISIL 대원들에 의해 납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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