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군사력 증강과 관련해 자국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나토 주재 러시아 대사가 밝혔습니다.
그루슈코 나토 주재 러시아 대사는 현지시간으로 그제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의 결과에 대해 논평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그루슈코 대사는 또 "나토는 러시아를 겨냥한 어떤 형태의 무력 사용 시도도 나토 스스로의 안보를 약화시킬 뿐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와 나토 간 협력 중단은 우선적으로 안보 관련 공통의 위협에 대한 국제적 노력에 타격을 입혔다"며 "러시아는 나토와의 협력 중단에 신경 쓰지 않고 있으며 자력으로 아니면 다른 파트너들과 이 같은 위협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루슈코 대사는 나토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비극적 사건들을 러시아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기회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러시아가 지난 3월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를 병합한 이후 나토는 러시아와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중단했습니다.
나토는 지금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추가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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