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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빨' 수아레스 중징계 임박…후원도 '끝'

<앵커>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깨문 우루과이의 악동 수아레스에 대한 징계가 이르면 내일(27일) 나올 전망입니다. 중징계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아레스의 후원 기업들도 줄줄이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축구연맹, FIFA가 이르면 우리 시간 내일 새벽 수아레스에 대한 징계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대 최고 징계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콜롬비아와의 16강전을 포함해 최대 24경기 출장 정지는 물론, 소속 프로팀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아레스를 후원해온 스포츠용품 업체 아디다스와 한 온라인 업체가 계약 해지 가능성을 밝혀 수아레스는 수십억 원의 금전적인 손해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 팀이 아니라 팀 동료들에게 수난을 당한 선수들이 나왔습니다.

나이지리아의 바바툰데는 동료 오나지가 강하게 찬 공에 맞아 손목이 부러졌고, 온두라스의 클라로스는 공중볼을 따내려던 팀 동료 피게로아의 발에 명치를 맞아 한동안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내일 새벽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가나 대표팀에게 3백만 달러, 우리 돈 30억 4천만 원의 특별수당이 긴급히 지급됐습니다.

출전 수당을 받지 못한 선수들이 훈련 거부 움직임을 보이자 가나 마하마 대통령의 지시로 비행기에 현금을 실어 브라질까지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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