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국 관광객이 태국 방콕에서 강도짓을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주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임모씨(44)는 25일 오후 9시께(현지시간) 방콕 외곽 온눅 지상전철역 근처에 있는 백화점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장난감 권총으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했다.
임 씨는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는 이 여성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임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2급 청각 장애자라고 주장하면서 지난 1월 관광을 왔다가 파타야에서 여권과 돈을 도둑맞고 나서 귀국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폐품을 팔아 연명하다 지난 4월 방콕으로 왔으며, 항공권 구입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강도짓을 했다고 주장했다.
(방콕=연합뉴스)
한국 관광객 방콕서 강도짓 하다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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