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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영상] 감쪽같이 사라진 새로 산 중고차…기상천외 수법

중고차를 샀는데 며칠 만에 도난당한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알고 보니 그 중고차를 판매한 업자의 소행이었습니다.

몰래 차 속에 GPS추적기를 설치한 뒤 나중에 추적해 훔쳤던 것이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포차를 판매한 뒤 이를 다시 훔쳐 되판 혐의로 폭력조직 '안양 AP파' 조직원 34살 김 모 씨 등 9명을 구속하고, 33살 윤 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경기도 안양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금융회사의 리스차량 14대를 대포차로 팔아넘겨 1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판매할 차량에 위치추적 GPS를 설치한 뒤 이를 이용해 판매한 차를 다시 훔쳐 되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차를 분실해도 신고할 수 없는 수배자에게 차를 팔거나, 허위 도난 신고를 낸 뒤 차량 소유권을 주장해 차량을 되돌려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대포차를 구매한 29살 박 모 씨 등 17명도 장물 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하정 수습기자가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뒤 편집한 동영상을 보시면 범행당시 CCTV와 경찰 브리핑 현장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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