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앨버타주의 로키 산맥 동부 지역 산림이 무분별한 산업 개발로 심각하게 손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국제 산림감시 민간기구인 '세계산림워치'가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보호구역에서 제외돼 있는 이 지역 산림 손실 실태를 추적 조사한 결과 2000~2012년 기간 12년 동안 7%의 산림 면적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캐나다 전국 평균 산림 손실의 2배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환경론자들의 단골 비난 대상인 오일샌드 개발로 인한 산림 손실 면적 5,5%보다도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산림워치의 피터 리 대변인은 "어떤 대상과 비교하더라도 이는 엄청난 면적의 손실" 이라며 "이 지역을 주목 대상으로 여겨왔지만 막상 알고 보니 엄청난 지형의 변화"라고 말했다.
리 대번인은 이 지역에서 에너지 산업과 임업 개발 등 산업 개발 활동이 부쩍 활발했다면서 "손실 면적의 95% 이상이 산업 개발 용도로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 보호구역을 제외한 동부 로키 기슭의 상당한 면적이 대거 산업 개발 단지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밴쿠버=연합뉴스)
캐나다 로키 산맥 동부 산림 손실 심각
위성사진 분석…산업 개발 면적 전국 평균 2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