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벨기에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외국 매체들은 대부분 한국의 패배를 점쳤습니다.
영국 BBC는 한국과 벨기에의 대회 H조 최종 3차전을 하루 앞두고 "한국은 조직력이 갖춰졌고 선수들의 몸 상태도 좋지만 진정한 우수성을 갖고 있지는 않다"며 한국의 2대 0 패배를 예측했습니다.
지난 2경기에서 1무1패로 H조 최하위에 처진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일단 내일 벨기에를 꺾고서 같은 시간 열리는 러시아와 알제리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벨기에는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과 맞섭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이 전문 필자의 대담 형식으로 연재하는 경기 프리뷰에서도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 전문가는 없었습니다.
존 듀어든은 "한국이 더 나은 모습을 보이면서 재미있는 경기가 될 테지만, 한국이 16강에 오르는 데 필요한 승리를 따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2대 2 무승부를 전망했습니다.
그는 "한국이 이겨야 하지만 수비가 취약하다"며 "벨기에는 부담감이 없는 상태에서 공간을 누리면서 경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인 빔 판 발레는 "벨기에는 러시아를 상대로 자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12경기 무패 기록을 세웠다"며 "한국이 이 기록을 '13'으로 늘리는 것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벨기에가 3대 0으로 이긴다는 예상을 내놨습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도 경기 프리뷰에서 벨기에가 2대 0으로 승리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벨기에전 외신 예측 '한국 패배'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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