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유병언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금수원 상무 이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또 유 씨의 동생은 횡령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학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병언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금수원 상무 63살 이 모 씨가 어제(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에서 체포됐습니다.
이 씨는 유병언 씨의 은신처를 마련하거나 이동을 도와주는 등 범인 도피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금수원 상무뿐만 아니라 유 씨 일가 계열사 대표도 맡고 있습니다.
유병언 씨 부자를 쫓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이 씨가 유 씨 부자 도피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초기부터 추적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유병언 씨의 동생 병호 씨도 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유병언 씨 친인척 가운데 구속된 인물로는 유 씨의 처남과 형, 부인에 이어 동생이 네 번째입니다.
병호 씨는 지난 2008년쯤 구원파 소유 영농조합을 내세워 일가 계열사인 주식회사 세모로부터 30억 원을 빌린 뒤 부동산 투기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금수원 상무 이 씨와 유병호 씨를 상대로 유병언 씨와 장남 대균 씨의 행방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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