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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페리 탈 때는 안전벨트 꼭 매야"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홍콩에서 마카오를 오가는 페리를 이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홍콩과 마카오를 1시간 만에 연결하는 해상교통 수단인 페리는 최고 운행 속도가 시속 70km에 달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만일의 사고에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최근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던 페리가 마카오 부두 인근에서 방파제에 부딪혀 한국인 4명을 포함해 6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페리 사고가 잦은 상황입니다.

허원식 영사는 "페리가 완전히 멈출 때까지 안전벨트를 풀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면서 "일부 안전벨트가 없는 페리도 있는데 페리가 갑작스럽게 멈출 때 앞좌석에 부딪혀 다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한국과는 차량 진행방향이 다른 홍콩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가 날 경우 한국과는 달리 홍콩에서는 보행자가 전혀 보상을 받을 수 없다고 영사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홍콩의 상점들은 여름철에 큰 폭의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하지만 할인물품의 경우 대형 상점조차도 환불이나 교환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은 108만여명으로, 중국과 타이완, 미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관광객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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