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 중 성희롱 야유 사건으로 세계 각국의 비판을 받은 일본 도쿄도 의회가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를 찾아내지 않고 폐회했습니다.
도쿄도 의회는 어제(25일) 본회의를 열어, 시오무라 아야카 의원에게 야유한 발언자를 찾아내라며 민주당과 다함께당이 제출한 결의안을 심의했지만, 다수당인 자민당이 찬성하지 않아 부결됐습니다.
공산당은 스즈키 의원 사직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으나 요건 불충분을 이유로 수리되지 않았습니다.
결의안엔 '본인이나 빨리 결혼하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앞서 인정한 스즈키 아키히로 의원 외에 다른 발언을 한 인물을 색출하라는 요구를 담고 있습니다.
시오무라 의원은 지난 18일, 출산·불임·육아에 관한 여성 지원 문제를 질의하던 중 본인이나 빨리 결혼하면 좋겠다는 야유가 나왔습니다.
또 애를 낳지 못하냐는 취지의 발언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사자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일은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되면서 일본에서는 나라 망신이라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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